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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2 시고미세 60분 전력 '주객전도'를 주제로 쓴 글입니다.도르네도 시점. 짧습니다. (1536자)주인공의 성별은 정해두지 않았으니 원하시는 대로 상상해 주세요.https://posty.pe/pc65hugc모든 일의 시작은 자료조사다. 정보상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늘 서류상의 정보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직접 확인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번에 볼일이 있는 녀석들은 ‘워커스 하이’를 자주 찾는다고 했다. 가게의 정보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꽤 평판이 좋은 가게였다. 뒷골목에서 한가락 한다는 치들도 점장의 요리 앞에서는 가게 출입 금지를 면하기 위해 얌전해진다더라. 그 후기를 읽고는 그게 과연 진실일지, 아니면 많은 온라인 글이 그렇듯 과장일지 궁금했다. 마침 만족스러운 식사를..
2026-01-09 https://posty.pe/wkdbmr 드림주의 설정이 다소 구체적이긴 하나 일단은 네임리스 드림으로 썼습니다.키건의 설정이 헷갈리기도 하고(그래서 해병대와 특수부대 활동의 전환이 대체 언제인가 등) 깊게 생각하기 싫어서 대충 얼버무린 구석이 많고 고증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같은 분대 동료였다는 설정의 드림입니다. 공포 3400자 정도로 짧습니다. 드림주에는 편하게 이입하셔도, 하나의 캐릭터로 보셔도 됩니다. 초인종이 한번 울렸다.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또 한 번. 잠깐의 사이를 두고 다시 한번. 그제야 느릿느릿 문이 열렸다. 저녁 일곱 시인데도 불구하고 막 침대에서 일어난 듯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도 하지 않은 여자가 그를 올려다본다. “그만 와도 된다..
230720 https://posty.pe/hlmyw7 왜 다시 가지 않는 거지? 문득 카라가 물었다. 남자는 조용히 무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대답이 없기에 물음 끝에 단어 하나를 덧붙인다. 소르간 말이야. 짧은 틈을 사이에 두고 남자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답한다.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는데. 아니,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얕은 한숨을 내뱉은 카라신시아가 조금 더 긴 문장으로 다시 묻는다. 갈 이유가 없더라도 가지 않을 이유도 없잖아.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다시 침묵. 예상했지만 이번에도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눈앞에 앉은 남자는 제 분신처럼 아끼는 블라스터를 확인하며 작게 달각대는 소리를 낼 뿐이다. 좀 불리하다 싶으면 입을 다물어 버린단 말이지. 늘 이런 식으로 곤란한 상황에..
늘 그렇듯 낙서도 백업그린 순서대로... CP도 있고 스포도 있음 그를 사랑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시절... 바보... 라고 부르는 것부터 좀 위험하다 이때까지만 했어도 머리털 그리다가 탈덕하겠네 했었음 제일 열심히 그린 듯? 사실 편집을 열심히 했죠. 냅다 인권상자에 넣긴 했는데 서로의 심장소리를 맞추는 게 좋아서 그렸어요 (진짜) 인상에 대한 고민을 해봄 미소녀페이스라서 좋다 나이레가 글연성 > https://posty.pe/2qirji 연성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조합들... 트친분 회지 축전 드림 글고 트레틀 썼지만 R-18을 ... . .. ....그림 성인물이라(ㅅㅂ 내가 무슨 짓을?) 포타로 > https://posty.pe/b8udl3 사랑할 결심> https://p..
230209 https://posty.pe/r8hv8d 끝없는 눈으로 뒤덮인 어떤 행성. 새하얀 허허벌판에 발자국을 찍어내던 남자는 문득 자신이 책임져야 할 아이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문제없어 보이는군. 평소보다 뒤따라오는 게 늦는 것 같지만…. 제법 굵은 눈발이 헬멧을 부딪고 지나간다. 유독 들뜬 아이를 보며 그는 한숨을 한 번 내쉰다. 저 녀석은 겨울을 본 적이 없나? 겨울Winter. 겨울…. 무언가 비슷하게 떠오르는 게 있는데. 그래. 윈타Winta. 분명 그런 이름이었다. 소르간의 여자아이. 자연히 함께 기억 저편에서 딸려 나오는 한 사람이 있다. 남자는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려는 아이를 손으로 받쳐 든다. 이 꼬마 웜프 쥐 녀석, 조심해야지. 말을 알아듣기는 하는 건지…. 하여간 손이 많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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